병원 가기 힘든 서귀포 어르신..."의사·간호사가 직접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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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가기 힘든 서귀포 어르신..."의사·간호사가 직접 찾아간다"
  • 김명식 기자
  • 승인 2026.06.30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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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의료기관 3개소,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지정
재택의료 기반 확충으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강화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어렵던 어르신의 집으로 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서귀포지역 의료기관 3개소가 신규 지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공모 결과, 대정읍 고은의원, 동홍동 서울의원, 서귀포의료원 등 3개의 의료기관이 선정됐다.

이로써 그동안 제주시에 집중됐던 재택의료서비스가 서귀포 지역까지 넓어지면서, 어르신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는 데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기존 제주시 5개소를 포함해 총 8개소의 재택의료센터를 갖추게 됐다.

이 덕분에 어르신들이 요양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필요한 의료와 돌봄을 받을 기회가 넓어졌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루어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 어르신의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사업이다.

이들은 기본적인 방문진료와 건강관리를 비롯해 환자와 보호자 대상 건강관리 교육 등 통합 의료서비스를 펼친다.

특히 사회복지사와의 상담을 통해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돌봄과 복지서비스를 연결해 준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환경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구조다.

제주도는 올해 3월부터 시행 중인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제도’와 이번 재택의료센터 확대를 연계하여 도내 돌봄 인프라를 더욱 견고히 다질 계획이다.

양제윤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서귀포지역의 재택의료 기반이 대폭 확충된 만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제주형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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