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찾아가는 혈통등록 서비스’현장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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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마‘찾아가는 혈통등록 서비스’현장 지원 강화
  • 김상일
  • 승인 2026.06.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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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축산생명연구원, 전담팀 현장 방문 확대로 영세·고령 농가 부담 경감
제주마방목지 말 사진/제공=제주도
제주마‘찾아가는 혈통등록 서비스’현장 지원 강화-도 축산생명연구원, 전담팀 현장 방문 확대로 영세·고령 농가 부담 경감 /제공=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토종마인 제주마의 체계적인 혈통관리를 위해 자체 전담팀을 구성하고, 농가 방문 혈통등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찾아가는 혈통등록 서비스’는 제주마 사육농가의 등록 참여를 높이는 한편, 말 이동에 따른 농가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축산생명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말 전문 동물병원과 연계해 37농가 105마리에 대한 혈통등록을 완료했으며, 이후 연구원 직원으로 구성된 자체 전담팀을 통해 농가 방문 등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자체 전담팀은 3인 1조로 농가를 찾아가 혈통등록에 필요한 절차를 현장에서 수행한다.

주요 절차는 ▲마필 개체 확인 ▲사진 촬영 ▲마이크로칩 삽입 ▲혈액 채취 등이다.

채취한 시료는 유전자 분석을 통해 친자 확인을 거치며, 이후 제주마등록위원회 심의를 통해 제주마 혈통등록 시스템에 최종 등록된다.

축산생명연구원은 고령 농가와 소규모·다두 사육 농가를 중심으로 현장 지원을 강화해 농가 편의와 혈통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 제주마 혈통등록 실적은 2024년 230마리, 2025년 272마리, 2026년 5월 기준 105마리로 나타났다. 등록 비율은 2024년 39%, 2025년 43%, 2026년 5월 기준 29%다.

축산생명연구원은 찾아가는 등록 지원이 농가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장거리 운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마필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산생명연구원은 앞으로도 지역별 사육 현황과 생산 시기를 고려해 농가 수요에 맞춘 등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제주시 동부·서부와 서귀포시 권역으로 구역을 나누고, 현장 중심의 등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연구원을 직접 방문해 혈통등록을 희망하는 농가를 위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등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등록 업무를 지원해 농가 편의를 높이고 있다.

양원종 축산생명연구원 원장은“현장지원 서비스에 대한 농가의 만족도와 호응이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혈통등록 지원을 강화해 농가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제주마의 유전자원 가치 제고와 말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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