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탁관리단체 재허가제 도입 이끈 직원 2명에 400만 원
문화체육관광부가 옛 전남도청 복원과 저작권 신탁관리 제도 개선에 기여한 직원 7명에게 총 1400만 원의 특별성과 포상을 한다.
문체부는 2026년 6월 22일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 직원 5명과 저작권법 개정을 담당한 직원 2명을 3차 특별성과 포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과 4월에 이은 세 번째 포상이다.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모습을 되살리는 복원 사업을 마무리하고 개관 행사까지 성공적으로 치른 공로를 인정받았다. 추진단은 주관 시공사의 공사 중도 포기로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서도 공동 수행사와 협력해 공정과 품질, 안전을 관리했다.
특별전 ‘5·18 광주, 끝나지 않은 시간’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담당 직원은 유가족 인터뷰와 사진, 일기 등 9659점의 자료를 수집·검증해 전시를 구성했다.
지역예술인 100여 명과 함께 개관 기념 공연 ‘오월찬란’도 선보였다. 문체부는 복원추진단 직원 5명에게 ‘적시타상’과 포상금 1000만 원을 지급한다.
저작권 신탁관리단체의 관리·감독을 강화한 직원 2명에게는 ‘별의별상’과 400만 원을 준다. 이들은 저작권신탁관리업 재허가제를 도입하고 회원의 의결권과 권리를 강화하는 저작권법 개정을 추진했다. 회원에 대한 충실의무도 새로 마련해 방만 경영과 이해충돌을 막을 제도적 기반을 갖췄다.
이번 포상은 역사 공간 복원과 제도 개선처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평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다만 일회성 포상에 그치지 않으려면 복원 공간의 지속적인 활용과 신탁단체 감독 제도의 실효성을 꾸준히 점검해야 한다.
위의 기사는 2026년도 기자활동가 현승준, 문영미, 고건우 의 취재기사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