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초등학교(교장 허정인) 야구부가 지난 4월 3일 제주종합경기장 오라 야구장에서 열린 ‘제26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전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도내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벚꽃이 만개한 따뜻한 날씨 속에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발휘하며 학교의 명예를 높였다.
결승전에서 제주남초등학교와 맞붙은 신광초는 경기 초반 3-0으로 끌려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선수들은 차분히 기회를 기다렸으며 경기 중반 이후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 승리를 완성했다. 위기의 순간마다 서로를 격려하며 보여준 끈끈한 팀워크는 현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신광초 야구부 학생들은 지난 동계훈련부터 청춘양구배 춘계리그에 이르기까지 쉼 없이 실전 감각을 익히고 기본기를 다져왔다. 대회 이후에도 꾸준히 이어진 고된 훈련과 노력이 이번 우승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진 것이다.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선수들은 “초반에 점수가 벌어져 긴장되기도 했지만, 우리 팀을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정말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신광초 야구부는 이번 우승의 기세를 이어 다가오는 각종 대회에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
교장 허정인은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난 오라 구장에서 우리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끈기가 대견하다”며 “한계를 극복하고 역전승을 일궈낸 경험이 아이들의 인생에 큰 자산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