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사회서비스 취약지' 공모 선정…비양도 어르신 돌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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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사회서비스 취약지' 공모 선정…비양도 어르신 돌봄 강화
  • 김명식 기자
  • 승인 2026.03.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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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26년 공모사업 최종 선정
총사업비 5천만원 확보, 38명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가 농어촌·도서·벽지 등 사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2026년 사회서비스 취약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3,500만원을 비롯해 총 5,000만원을 확보하여 한림읍 비양도에 거주하는 어르신 38명에게 패키지형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양도는 주민 132명 중 56명(42.2%)이 노인인 초고령 지역이다.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돌봄 서비스 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워 그동안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곳으로 꼽혀 왔다.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

이들에게는 일시재가, 식사지원, 운동지도, 주거편의 등 모두 7종의 패키지형 통합돌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기상악화나 교통 여건에 따른 식사 공백을 막기 위해서 드론을 활용해 주 3회 식사를 지원한다. 또한 인공지능 돌봄로봇을 활용한 말벗 서비스를 제공해 노인 고립 예방 기능도 강화한다.

이외에도 보건‧지역사회 연계망도 가동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비양리 보건진료소와 협업한 주민 건강 모니터링, 물리치료사협회 연계 찾아가는 건강 프로그램, 마을회와 함께하는 마을 돌봄 네트워크를 통해 고위험군과 신규 서비스 수요를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제주사회서비스원이 수행을 맡아 이용자 발굴과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설계,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지역 협력체계를 결합한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 없는 제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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