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제주 체전까지 300일, 도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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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주 체전까지 300일, 도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 시작
  • 김상일
  • 승인 2025.12.22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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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 기념행사로 도민 참여 본격화…카운트다운 홍보탑 점등
진서연·오예진 홍보대사 위촉..범도민 지원위원회 출범
2026 제주 체전까지 300일, 도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 시작(D-day 기념행사로 도민 참여 본격화…카운트다운 홍보탑 점등)/자료=제주도청
2026 제주 체전까지 300일, 도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 시작(D-day 기념행사로 도민 참여 본격화…카운트다운 홍보탑 점등)/자료=제주도청

12년 만의 전국체전, 제주 최초의 전국장애인체전을 300일 앞두고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 카운트다운 홍보탑이 불을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 이곳에서 ‘D-day’ 기념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 시동을 걸었다. 범도민 지원위원회(591명) 출범 선언과 서포터즈 다짐이 이어지며, 도민과 함께 만드는 체전이 시작됐음을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이진숙 대한체육회 부회장, 이희룡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 이상봉 도의회 의장, 김광수 도교육감 등 주요 인사와 범도민 지원위원회, 서포터즈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카운트다운 홍보탑 제막식으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이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는 가운데 주요 내빈들이 홍보탑에 불을 밝히자‘전국장애인체전 D-265일, 전국체전 D-300일’이 점등됐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씀을 통해 “제주가 첫 전국장애인체전을 전국체전보다 먼저 개최하는 것은 최근 선언한 평화·인권 헌장의 가치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 없이 함께하는 모습을 제주가 먼저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2026 제주 체전까지 300일, 도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 시작(D-day 기념행사로 도민 참여 본격화…카운트다운 홍보탑 점등)/자료=제주도청
2026 제주 체전까지 300일, 도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 시작(D-day 기념행사로 도민 참여 본격화…카운트다운 홍보탑 점등)/자료=제주도청

이진숙 대한체육회 부회장은 "제주의 온기 속에서 내년을 향한 좋은 기운을 느꼈다”며 "오늘 열정이 제주 전역, 나아가 전국과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도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희룡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은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다수의 신기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10월 말~11월 추운 날씨 속에서 열려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었는데, 제주에서 먼저 개최하면서 더 좋은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며 제주도민에게 감사를 전했다.

실내 행사장에서는 배우 진서연과 제주 출신 사격 국가대표 오예진 선수가 체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어 범도민 지원위원회와 서포터즈가 공식 출범했다.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범도민 지원위원회는 약 600명 규모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선수단과 방문객을 환영하고 안전·환경·교통 질서 확립으로 체전 성공 개최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공식 마스코트 ‘끼요’와 함께하는 포토존이 마련됐다. ‘끼요’는 제주 남방큰돌고래를 형상화한 캐릭터로, 끼가 넘치는 제주인의 정신과 수눌음 문화,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았다. 도민들은 끼요와 사진을 찍고 응원 메시지를 남기며 체전 분위기를 함께 만들었다.

2026 제주 체전까지 300일, 도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 시작(D-day 기념행사로 도민 참여 본격화…카운트다운 홍보탑 점등)/자료=제주도청
2026 제주 체전까지 300일, 도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 시작(D-day 기념행사로 도민 참여 본격화…카운트다운 홍보탑 점등)/자료=제주도청

제주도는 ‘빛나는 제주에서 함께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이번 체전을 관광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기회로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방문객들을 제주 전역으로 유도하는 ‘디지털 체전’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네이버페이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대회 방문객 약 6만여명에게 대체불가토큰(NFT) 티켓을 발급하고, 경기장에서 관람 인증을 하면 지역화폐 등 혜택을 준다. 방문객들이 제주 곳곳의 식당, 상점, 관광지를 찾도록 설계했다

참가 선수 약 2만 2,000명에게는 개인별 경기기록이 담긴 NFT 메달을 준다. 로봇 성화봉송, 인공지능(AI) 기반 중계도 도입한다.

제주도는 이를 뒷받침할 조직과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 조직위원회를 출범시켰고, 66팀 규모의 집행위원회를 구성해 도, 교육청, 경찰청, 체육회, 행정시 등이 협력하고 있다.

경기장 배정을 대부분 완료해 개보수 중에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도 7개소에 18억 원을 투입해 개선하는 등 계속 시설 환경을 보완하고 있다. 이에 필요한 국비도 지금까지 442억 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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